▶ 새누리교회, 손경일 담임 목사 새로운 비전 제시
▶ 11일 취임 감사 예배
마운틴 뷰에 소재한 새누리교회가 손경일 담임 목사 부임을 맞아 새로운 비전실현에 나서고 있다.
남가주 베델한인교회의 예삶체플을 3년간 담임하다가 지난 6월 새누리교회에 부임한 손경일 목사<47>는 ‘예수로 새롭게 되고 예수로 새롭게 하는교회’를 교회의 새로운 비전으로 내세우고 새로운 사역에 도전하고 있다. 손경일 목사는 고린도 후서 5장 17절의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의 성경 구절을 인용, 새롭게 하는 것에 목회의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한국에서 고등학교 3학년때인 83년 1월 미국으로 온 그는 다시 미국의 고등학교에서 3년간 공부후 칼 폴리 포모나대학에서 경제학을 공부했다. 87년 일본 단기 선교중 소명을 받아 목회자가 되기로 결심한 그는 퓰러신학교에서 목회학 석사과정(M.Div)를 졸업했다. 신학교를 졸업한 그는 토요 찬양 모임으로 시작한 클레시스 미션이라는 단체를 이끌며 88년부터 10년간 경배와 찬양사역을 통해 미주지역 청년들에게 큰 영향을 주었다. 2001년 남침례교회단에서 목사 안수를 받은 손 목사는 일본선교사로 사역후 청장년중심으로 600여명 출석의 예삶 채플 담임 목회를 3년간 하다가 새누리교회의 청빙에 의해 북가주로 목회지를 옮기게 됐다.
새누리 교회 사무실에서 기자와 인터뷰를 가진 손 목사는 “세상의 모든 즐거움을 버리고 목회자가 된다는 것은 쉽지 않았다”면서 그러나 목회에 길에 나선만쿰 “한 영혼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다 내줄수 있는 목회자가 되겠다는 것이 신념”이라고 말했다. 1,5세인 손 목사는 1세 목회와 아울러 2세 사역에도 높은 관심을 갖고 목회를 해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특히 손 목사는 10년간 담임 목사의 공백의 영향으로 1-2세가 소원해지지 않도록 하나되게 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그래서 손 목사는 영어권 목회자가 별도 있지만 한달에 한번 영어권 회중을 위한 설교도 할 계획이다.
40대의 손경일 목사는 교회의 새 비전인 예수로 새롭게 되기위해서는 “예배가 삶이 되고 삶이 예배가 되는 교회와 경건에 이르도록 훈련에 힘쓰는 교회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손 목사는 크리스쳔은 교회안에서만 아니라 가정과 일터등 삶의 현장에서도 똑 같은 모습으로 살아야 함을 강조했다.
또 그는 새롭게 하는 교회는 “성령의 능력으로 한 영혼을 가슴에 품으며(선교) 차세대로 하나님을 기억하게하는 교회”라고 비전을 설명했다. 손기수 사모와의 사이에 두딸을 두고 있는 손 목사는 9월부터 단계별 성경공부를 통한 제자훈련을 실시한다. 손경일 담임목사는 새누리교회가 이 시대에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가 되기를 꿈꾸며 기도와 찬양 말씀으로 한걸음 한걸음 마음을 합하여 걸어가는 교회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새누리교회는 오는 11일(일) 오후5시30분 손경일 담임 목사의 취임 감사 예배를 드린다. 새누리교회에서는 이날 예배에 많이 참석하여 기도와 축하해주기를 바라고 있다. 교회 주소 1250 W.Middlefield Rd, Mountain View. CA 94043. (650)210-0000
<손수락 기자> sooraks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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