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들에게도 친숙한 주디 추 연방하원의원(사진)이 내년 새롭게 짜여진 선거구 ‘제27지구 연방 하원지역구’에 출마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27지구는 LA 북동부 샌개브리엘 지역으로 몬트리팍, 알함브라, 템플시티, 로즈미드 등 중국계 주민들이 많이 살고 있는 지역을 비롯해 알타디나, 패사디나, 사우스 패사디나, 시에라 마드레, 알타디나, 아케디아 등이 포함돼 있다.
현재 추 의원은 제32지구에 소속돼 있는데 32지구는 웨스트코비나, 코비나, 어윈데일, 엘몬테, 사우스 엘몬테, 두알테, 몬트레이팍, 로즈미드, 아주사, 볼드윈팍 등이 포함돼 있다.
추 의원은 지난 2009년 제32지구 보궐선거에서 사돈이자 역시 중국계인 베티 추(공화) 후보와 대결해 승리한 바 있다. 당시 제32지구 연방 하원의원직은 힐다 솔리스 전 의원이 연방 노동부 장관에 발탁되며 공석이 됐다.
추 의원은 새 32지구가 자신이 지난 26년 간 가비 교육구 교육위원직, 몬트레이 팍 시장, 시의원, 조세형평위원, 가주하원 등을 거치며 뿌리를 내린 지역인 점을 십분활용해 이 지역 주민들에게 다가서겠다는 각오다.
주디 추 의원은 지난 5일 성명을 통해 “새 선거구는 예전 가주하원 시절 지역구 대표로 활약했던 지역”이라며 “이 지역 현안을 워싱턴 정가에 전달하는 대표자로 서기를 다짐한다”고 말했다.
추 위원은 남편 마이클 앵 가주하원의원과 함께 한인사회와 가까운 인물로 앵 의원은 90년대 한인타운 지역에서 이민변호사로 활약한 바 있다.
한편 새 가주선거구는 오는 15일 최종 승인 작업을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