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12일-14일 4차례
▶ 본보와 월드비전 공동 주최
‘천상의 목소리’라는 찬사를 받으며, 한국을 대표하는 민간 외교 사절 역할을 하고 있는 월드비전 선명회 어린이 합창단이 오는 8월 북가주를 찾아 사랑의 화음을 선사한다.
.‘가슴으로 부르는 희망의 노래’라는 주제의 월드비전 선명회 어린이 합창단 공연은 오는 8월6일 시애틀를 시작으로 18일까지 미 서부 지역에서 펼치게 된다. 북가주에서는 본보와 월드비전 공동 주최로 12일(금)부터 14일(일)까지 4개교회에서 열린다. 북가주지역 공연은 12일(금) 저녁8시 데일리 시티의 상항중앙장로교회(담임 권혁천 목사), 13일(토)저녁7시 밀피타스 뉴비전교회(담임 이진수 목사), 14일(일) 오전11시 산호세 온누리교회(담임 김영년 목사) 14일(일) 저녁6시30분 버클리의 First Congregational Church of Berkeley등 4차례 가질 계획이다.
1960년 8월, 전쟁 고아들 가운데 음악적 재능을 갖고 있는 어린이들을 선발하여 구성된 월드비전 선명회 어린이 합창단은 설립 후 미국 후원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한국 전쟁 고아들과 미망인들을 돕기 위한 모금 활동으로 미주 순회 공연을 펼쳤었다. 그러나 한국의 경제 성장에 힘입어 한국이 1991년 도움을 받는 나라에서 도움을 주는 후원 국가로 지위가 변경되면서, 월드비전 선명회 어린이 합창단은 “한국 전쟁 당시 받았던 사랑의 빚을 현재 굶주림과 질병으로 고통 받는 지구촌 아동들을 위해 갚자”라는 취지로 해외 연주 활동에 나서고 있다. 월드비전 선명회 어린이 합창단은 1978년 영국 BBC방송국 주최 세계 합창 경연 대회 우승, 88 서울 올림픽, IPU 서울 총회, 각국 정상 방한시 특별 공연과 수 천회에 이르는 국내외 연주를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최정상급 어린이 합창단으로 찬사를 받아 왔다. 월드비전 선명회 어린이 합창단을 통해 소프라노 홍혜경, 카운터 테너 이동규 등 현재 국내외에서 활발한 연주 활동을 펼치는 성악가들이 배출되기도 하였다. 이번 공연은 무료이며, 자세한 공연 일정은 한국어 안내 전화 1-866-육이오-1950이나 웹 사이트, www.wvkor.org를 참고하면 된다.
<손수락 기자> soorakson@koreatimes.com
오는 8월 북가주에서 선보일 월드비전 선명회 어린이 합창단 공연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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