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산기념사업회, 동상 건립 10주년 기념행사 준비모임·이사회
미주도산기념사업회 이사들이 임시 이사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도산 정신 계승”다짐, 웹사이트 개설 등 논의
“도산 선생 동상 제막 10주년을 맞아 미주 한인사회의 위상을 높이고 권익을 대변할 지도자 양성에 앞장서야 합니다”
미주도산기념사업회(총회장 홍명기)는 지난 21일 리버사이드 소재 한국회관 식당에서 20여명의 이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도산 동상건립 10주년 기념행사 준비모임 및 임시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모임에서 홍명기 회장은 “도산 선생의 동상을 세운지 벌써 10년을 맞이 했다”며 “무실역행의 정신으로 신문화 창조, 지도적 역군 및 민족 부흥과 사회개혁의 많은 일꾼을 양성하는데 힘쓴 도산 선생의 정신과 가르침을 알리는데 더욱 더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홍 회장은 또 “도산 동상 건립 10주년을 맞이해 도산 선생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시키는데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며 “이번 10주년 기념행사 준비에도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이사회는 행사 준비위원인 이종운, 잔 서, 최창호 이사의 경과보고에 이어서 오는 8월11일 오전 11시 리버사이드 시민광장의 도산 동상 앞에서 개최될 10주년 기념행사에 관한 구체적인 내용들을 확정했다. 이 행사에서는 헌화식, 주요 인사의 환영사 및 축사와 강연회, 인랜드 여성 합창단의 공연 등이 열릴 예정이다.
또 이번 행사에는 도산기념사업회 이사를 비롯해 동상건립과 도산기념사업회를 위하여 직·간접적으로 참여했던 원로 및 지역 단체장과 주민 등이 참석하며, 특별히 신연성 총영사, 리버사이드 시장, 도산 선생의 막내 아들 랄프 안씨도 초청할 예정이다.
한편 도산기념사업회 이사회는 10주년 기념행사 후 ▲도산 웹사이트 개설 ▲리버사이드 시립 박물관에 도산유물 전시 ▲ 11월 도산 탄신 133주년 행사 ▲수필 공모 ▲축구 대회 등 후속 행사와 동상 리모델링 및 보수를 위한 본국 보훈처와의 협의를 추진키로 했다.
<이종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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