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호세 한인장로교회, 부흥과 개혁 비전실현
산호세 한인장로교회(담임 박석현 목사. 사진)가 서니베일에 넓고 큰 새 교회당을 마련하고 새로운 비전 실현에 나서게됐다.
산호세한인장로교회가 새로 마련한 교회당은 전체면적이 2만 스퀘어 피트로 250여명이 예배드릴수 있는 본당과 유아, 주일학교,유치반 룸과 유스 예배실,커머셜 식당을 갖춘 넓은 친교실을 구비하고 있다. 동 교회는 사무실 용도로 쓰던 건물을 작년 7월에 구입, 올 2월부터 수리 공사를 시작하여 5개월만에 공사를 완공하고 8월 첫주일(7일)부터 새 교회당에서 예배를 드릴 계획이다.
한창 공사가 진행중인 교회당에서 기자를 맞이한 박석현 담임 목사(49)는 “산호세에 자체 교회당이 있었지만 어린이들의 교실 부족과 안전하게 활동할수 있는 공간이 없어 지난 97년에 교회당을 매각후 이전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 목사는 이전을 추진하는 10여년동안 이란과 미국 교회당을 빌려 예배를 드리는등 힘들었지만 한 사람의 교인도 흔들림 없이 협력해주어 감사하다는 뜻을 전했다. 산호세 한인장로교회는 그간 주일 예배를 서니베일의 이란 크리스천교회를 빌려 오후2시30분에 드려왔었다. 서니베일의 새 교회당은 엘카미노 한인상권과 1,5마일 거리에 있으며 101과 센터럴 프리웨이가 인접해 있는등 교통이 편리한 곳에 위치하고 있다.
박석현 목사는 새 장소로 이전과 더불어 모든 사람을 주 예수께 인도하여 양육하고 훈련하여 헌신된 제자가 되어 부흥과 개혁을 실현하는 신앙공동체가 되기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2003년 신현국 목사의 뒤를 이어 동 교회 4대 담임으로 부임한 박 목사는 “하나님을 높이는 교회, 교인을 성도답게 구비하여 나가서 섬기는 교회에 비전을 두고있다”고 밝혔다. 특히 박 목사는 건축과정에 배운것이라면서 우리 교회만 잘되기를 바라지 않으며 영혼구원과 아울러 지역사회에 책임을 다하고 큰 도움을 주는 교회로서의 사명도 강조했다.
산호세 한인장로교회는 새 교회당으로 이전하면 1부 예배 오전10시,2부 예배 오전11시30분, 영어 예배는 오후1시에 드릴 계획이다. 지난 6월부터 산호세성시화 운동 본부 회장도 맡고 있는 박석현 목사는 교회로서의 사회적 사명 감당과 아울러 부흥과 개혁으로 교인들의 균형있는 성장에 힘쓰겠음을 다짐했다. 1974년 창립된 산호세 한인장로교회는 현재 어린이 유스를 포함 250여명이 출석하는 교회로 성장을 이룩했다. 산호세한인장로교회의 새 성전 입당 감사 예배는 창립 37주년이 되는 오는 12월 4일 주일에 드릴 예정으로 있다. 산호세한인장로 교회 주소 770 Lucerne Dr,Sunnyvale.CA 94085. (408)745-0191. (408)712-9876.
<손수락 기자>

산호세 한인장로교회가 서니베일에 새로 마련한 교회당 전경

새 교회당 앞에 선 박석현 담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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