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방상무부, 2018년까지 17% 성장 전망
미국의 경제발전은 ‘스템(STEM)’ 분야 진출 확대에 달렸다!
연방의회가 재정적자 감축문제로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과학·기술 분야 인재육성과 진출 장려의 중요성을 상기시키는 연방상무부 보고서가 14일 발표돼 주목을 끌고 있다. 보고서는 STEM 분야는 현재는 물론 미국경제의 미래를 떠받치는 주춧돌이자 성장 원동력이라며 차세대의 관련분야 진출 필요성을 강조했다.
STEM은 과학(Science)·기술(Technology)·공학(Engineering)·수학(Mathematics)을 통칭하는 것으로 보고서는 2000년 이후 10년간 STEM 분야 직종이 7.9% 성장해 타 분야(2.6%)보다 3배 빠른 속도로 보였으며 2018년까지도 타 분야(9.8%)보다 두 배 가까운 17%의 성장이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특히 STEM 분야 종사자는 타 분야보다 소득도 평균 26% 더 높아 향후 개인의 안정적인 삶을 영위하는 데에도 든든한 기반을 제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고졸 학력이라도 STEM 분야 종사자는 시간당 평균 25달러 가량을 벌어 타 분야 종사자보다 평균 임금수준이 9달러 이상 더 높았다. 대학원 졸업 학력의 STEM 분야 종사자는 시간당 40달러 이상의 고소득을 벌어 타 분야 대학원 졸업자보다 평균 4달러50센트 가까운 임금을 더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표 참조>
STEM 분야도 불경기 여파를 받긴 했지만 2010년 기준 실직률은 5.3%를 기록해 타 분야 종사자 평균인 10%의 절반 수준에 그친 것도 강점으로 꼽혔다.
보고서는 하지만 2007년 기준 미국내 STEM 분야 종사자는 18명 중 1명꼴인 760만명으로 집계돼 미국 전체 노동인구의 5.5%를 차지하는 소수라며 향후 전망 등을 고려해 볼 때 미국경제의 발전을 이끄는 동력인 STEM 분야에 보다 많은 인력 진출이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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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수준에 따른 STEM 및 타분야 시간당 평균 임금
학력수준 STEM 타분야 차액 비율격차
고졸 또는 미만 $24,82 $15.55 $9.27 59.6%
준학사 & 대학 중퇴 $26.63 $19.02 $7.61 40.0%
학사학위 $35.81 $28.27 $7.54 26.7%
대학원 학위 $40,69 $36.22 $4.47 12.3%
※자료=연방상무부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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