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라 장, 조이스 양, 제 6회 나파밸리 페스티발에 참가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사라 장 그리고 피아니스트 조이스 양이 7월15일 부터 열리는 나파밸리 페스티발에 참가, 번스타인, 라흐마니노프 등의 작품을 연주한다. 나파벨리에서 열리는 제 6회 ‘Napa Valley Fstival Del Sol’에 참가하는 두 명의 한인 연주가들은 세계 16개국에서 찾아온 예술가들과 함께 20일과, 21일, 24일 등 3일간 링컨 극장과 Castello di Amorosa 에서 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먼저 나파 밸리 페스티발의 단골 연주인으로 참가 중인 사라 장은 20일 나파밸리의 Castello di Amorosa에서 열리는 오케스트라 연주회에서 러시안 국립 오케스트라와 함께 번스타인의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조곡 연주에서 바이올린 솔로 파트를 맡아 화려한 기량을 과시할 예정이다. 데이빗 뉴먼이 새로 편곡한 ‘웨스트사이드 스토리’는 US 데뷰 무대를 갖는 오마 웰버씨가 지휘하며, 이날 공연은 보케리니의 첼로 협주곡, 베토벤의 교향곡 4번 등도 함께 연주된다. 사라 장은 21일에도 같은 곳에서 조이스 양과 함께 브람스의 피아노 4중주 No. 3을 연주한다. 성악곡과 함께 펼쳐지는 이날 실내악 공연에는 소프라노 Nino Machaidze등이 출연, 베르디, 마스카니, 도니젯티의 아리아도 함께 들려준다.
한편 눈부신 기량으로 차세대 피아노계의 리더로 떠오르고 있는 조이스 양은 21일 사라 장과 함께 브람스의 곡을 연주 한 뒤 24일 대미를 장식하는 그랜드 피날레에서 라흐마니노프의 대곡 ‘피아노 협주곡 2번’을 연주할 예정이다. 대전에서 태어난 조이스 양은 지난 2006년 번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최연소 은메달을 차지, 국제적인 스포트라잇을 받은 바 있으며 지난해 미국의 최고 권위 ‘에브리 피셔 캐리어 그랜트(Avery fisher Career Grant)’를 수상하며 연주력을 전 세계에 과시한 바 있다. 전 뉴욕 필하모니의 지휘자 로린 마젤로 부터 차세대 떠오르는 리더로 극찬 받은 바 있는 조이스 양은 뉴욕필, 영국 BBC 교향악단, 샌프란시스코 심포니 등 세계적인 교향단들과의 협연을 거친 바 있다.
오는 7월24일까지 계속되는 제 16회‘Napa Valley Fstival Del Sol’에는 한국의 연주가들 외에 러시안 내셔날 오케스트라, 에머슨 현악 4중주단 그리고 세계적인 성악가 Nino Machaidze, Francesco Demuro… 샌프란시스코 발레 댄서, 뉴욕 시티 발레 댄서, 볼쵸이 발레 댄서 등이 참가, 한 여름의 무더위를 식힐 주옥같은 작품들을 선사할 예정이다.
‘Napa Valley Fstival Del Sol’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티켓 문의, 스케줄 등은 www.festivaldelsole.org로 검색해 볼 수 있다.
<이정훈 기자>

사라장(왼쪽)과 조이스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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