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 엘몬테 시의회는 지난달 30일 열린 본회의에서 이지역 9302 메이블 애비뉴 선상 마리화나 업소 ‘그린 리소시스’ 영업신청을 만장일치로 부결시켰다. 지난 6월 14일 이 업소에 의무적 사항이 동반된 임시 영업 허가를 내렸으나 시 의회는 이날 이를 번복, 이 업소의 영업을 금지시켰다.
시의 이같은 조치는 이 지역 주민들의 강한 반발 때문. 이날 시의회는 이 업소의 영업을 반대하는 수십여명의 주민들이 나와 영업허가를 기각시켜 줄 것을 요청했다.
조셉 곤잘레스 시의원은 주민들의 이같은 반응이 "놀랍다"며 "시의회가 결국 이업소의 운영을 반대하는 주민들의 의견을 듣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시의회는 앞으로 이 지역에 마리화나 업소 신청을 받아 들여 향후 이에 대한 심의를 거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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