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립대학(SUNY) 산하 대학 두 곳이 거주민 기준 연간 학비가 가장 저렴한 공립 경영대학원(MBA) 중 한 곳으로 꼽혔다.
시사주간지 ‘US 뉴스&월드 리포트’가 6일 발표한 순위에서 SUNY 빙햄튼대학은 연간 학비 1만644달러로 전국 6위에, SUNY 버펄로는 연간 학비 1만1,980달러로 10위로 저렴했다. 이외 트라이스테이트에서는 커네티컷대학이 1만1,828달러로 전국에서 8위로 저렴한 학비를 부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표 참조>
상위 10위권 가운데 SUNY 두 곳을 포함한 총 4개 대학은 최우수 경영대학원 100위권 이내에 오른 우수학교들이어서 학비가 낮다고 해서 교육의 질이 떨어지는 것은 아님을 입증했다. 1~10위까지 10곳의 연평균 학비는 9,589달러였다. 전날 발표된 가장 비싼 공립 경영대학원 10곳의 연평균 학비인 3만4,698달러와 비교하면 3.6배 격차다. 미국내 경영대학원 가운데 거주민 기준 연간학비가 가장 비싼 공립대학은 앤아버 미시건대학($45,189), 버지니아대학($45,173), UC 버클리($41,680) 순이었다.
이번 순위는 전국 430여개 경영대학원(MBA)의 2010~11학년도 기준 등록금과 기본 수수료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로 기숙사 비용이나 교재비 등은 포함하지 않았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거주민 학비가 가장 저렴한 공립 경영대학원 순위
순위 대학(연간 학비)
1위 엠포리아 주립대학($5,404)
2위 서든 대학 & A&M 칼리지($6,672)
3위 아이오와 주립대학($8,009)
4위 클렘슨대학($8,252)
5위 앨라배마대학($9,900)
6위 SUNY 빙햄튼($10,644)
7위 클리블랜드주립대학($11,306)
8위 커네티컷대학($11,828)
9위 컬럼비아미주리대학($11,890)
10위 SUNY 버펄로($11,980)
※자료=US 뉴스 2010~11학년도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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