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화 제 20여년 꾸준한 활동 ‘동부 테니스클럽’
동부 테니스클럽 회원들이 테니스 대회를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 클럽은 LA동부에서 가장 오래된 모임 중의 하나이다.
30~70대 ‘정예’회원들
로랜하이츠 카운티팍서
1주일 네차례 모여 연습
“테니스 게임을 즐기면서 회원들끼리 친목도 도모합니다“
동부 테니스클럽(회장 송기호)은 LA 동부지역에서는 가장 오랜된 한인 클럽 중의 하나이다. 20여년 전 창립된 이후 지금까지 한번도 빠짐없이 연습 장소인 ‘로랜하이츠 카운티팍’(바니다 & 콜리마 로드)에서 주중, 주말 1주일에 4번 테니스를 치고 있다.
현재 이 클럽에 가입되어 있는 회원은 20여명으로 테니스 코트를 2개 사용하고 있어 더 이상의 회원들도 받아들일 수 없는 입장이다. 이 클럽의 회원들은 ‘소수 정예 부대’라고 말할 수 있다.
회원들의 연령층은 30~70대로 한인 남성들로만 구성되어 있다. 간혹 여성 회원들도 ‘동부 테니스클럽’의 문을 두드렸지만 실력 차이가 너무 많이 나 남성 회원들과 어울릴 수가 없어 오래 버텨내지 못하고 있다.
동부 테니스클럽의 송기호 회장은 “회원들이 오랫동안 테니스를 치다보니까 서로의 실력이 평준화 되어 있다”며 “회원들은 남가주 한인 커뮤니티에서 열리는 크고 작은 테니스대회에 참가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 클럽은 다른 테니스 클럽에서 참가하는 대외적인 대회를 개최하는 대신 4월 춘계, 10월 추계 테니스 대회를 자체적으로 열고 있다. 송기호 회장은 “테니스 게임도 즐기지만 친목을 위주로 운영되고 있다”며 “회원들은 주로 주중보다는 주말에 함께 모이는 시간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 클럽은 화, 목, 일요일에는 저녁 7시30분부터 10시, 토요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테니스를 치고 있다. 이 클럽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송기호 회장 (909)594-5761, 이성희 총무 (909)576-7748로 하면 된다.
<문태기 기자>
tgm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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