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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레어몬트 신학대학원 정태기 목사에 수여
한국 유명 상담가이자 목회자인 정태기(오른쪽) 목사가 제리 캠벨 총장으로부터 명예박사 학위증을 받고 있다.
LA 동부 유명 감리교 신학교인 클레어몬트 신학대학원이 학교 역사상 최초로 한인에게 명예 신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클레어몬트 신대원은 지난 5월17일 열린 졸업식에서 한국 유명 상담가이자 목회자인 정태기 목사에게 명예 신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지난 1885년에 이 학교 설립 이래 최초로 한인에게 명예 박사학위가 수여됐다.
이날 정 박사에게 명예학위를 수여한 클래어몬트의 제리 캠벨 총장은 “정 박사는 갈등으로 얼룩진 세상에 치유와 변화를 추구하는 종교 지도자들을 교육하기 위하여 일생을 바쳐 헌신했다”며 “클레어몬트 신학대학원의 교회연합의 정신과 사명을 구현했다”고 말했다.
기독교 장로교 목사인 정태기 박사는 현재 한신대 명예교수와 ‘크리스찬 치유 목회연구원’원장을 맡고 있다. 한국과 외국에 있는 한인들을 위한 치유운동을 벌여온 정 박사는 내적치유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다. 정 박사가 지난 1990년대 설립한 ‘크리스찬 치유 목회연구원’은 해마다 수백여명의 졸업생들을 배출하고 있으며 한국에서 가장 큰 기독교 상담소 중 하나다.
최근 본국 KBS 아침마당에도 출연해 ‘목요특강’을 진행하기도 한 정박사는 한국은 물론 미주 각 교회를 순회하며 각종 내적치유 집회 및 세미나, 목회자 세미나 등을 인도하고 있다.
딸인 정푸름씨와 푸름씨의 남편 우진성씨도 2010년도에 클레어몬트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아 이 학교에서만 아버지, 딸, 사위가 박사학위를 받는 진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한신대학을 나온 정 박사는 노던 침례신학대학원(목회학 석사)을 거쳐 지난 1983년 이 대학원에서 목회학 박사를 받은 바 있다.
한편 클레어몬트 신학대학원은 미 연합 감리교 소속 초교파적 신학교로 최근 타 종교 전문가, 학자, 리더 등을 포괄한 다 종교대학인 ‘클레어몬트 링컨 대학’을 설립한 바 있다.
www.cst.edu.
<이종휘 기자>
ohn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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