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스베이 장로교회, 자체 성전 마련 이전 새 비전
노스베이 장로교회(담임 주원명 목사.사진)가 창립 14년만에 자체 교회당을 마련하고 이방의 빛되는 교회로서의 새 비전 실현에 나서고 있다.

본래 상항북부교회로 명명됐던 노스베이 장로교회는 지난해 12월 19일 페탈루마(Petaluma)에 새 교회당을 마련 이전했다. 주위가 농장지대인 초원 가운데로 이전한 노스베이 장로교회의 대지는 7,3에이커, 건물 면적은 3,700 스케어 피트이다. 본래 말의 병을 고치는 수의 병원이었던 건물은 본당과 중,고등부,대학부등이 쓸수 있는 교실로 개조했다.
노스베이 장로교회 주원명 담임 목사는 “14년간 셋방살이로 그 동안 제약이 많았으나 이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처소를 마련했으므로 예배와 기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특히 주 목사는 이사야 49장 6절의 “내가 또 너로 이방의 빛을 삼아 나의 구원을 베풀어서 땅끝까지 이르게 하리라”는 말씀을 인용 “ 이방의 빛되는 교회로서의 사명감당”’을 강조했다. 그는 “이방은 그리스도를 모르는 불신자 이며 빛은 곧 성경속의 진리를 뜻한다”면서 교회당 이전을 계기로 한인 뿐만 아니라 지역내 타민족의 영혼 구원에도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미 몽골과 베트남,미국인등 타민족도 예배에 참석하고 있다고 소개 하면서 궁극적으로는 다민족 교회로 나아갈 뜻을 밝혔다. 넓은 대지의 교회당으로 이전한 노스베이 장로교회는 “예배를 새롭게 하자”로 올해 목표를 정했다. 주 목사는 “이곳에 임재합소서,하늘의 문을 여소서”로 시작되는 열정적 찬양과 기도를 통해 예배가 뜨거워져 감동과 새로운 변화의 물결을 일으키고 있다고 말했다.
101번 프리웨이 바로 옆에 위치한 이 교회는 소노마카운티와 마린카운티등 노스베이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어 교회 이름을 ‘노스베이 장로교회’로 정했다. 동 교회 시무 신영상 장로는 “마굿간에서 태어난 예수님을 생각하면서 130여명의 교인들이 예수님의 본적지에서 모두가 기쁘게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 교회의 장소 이전을 위한 청문회는 지역 주민들의 반대가 없어 2분만에 끝났으며 모두가 환영하는 분위기였다고 전했다.
노스베이 장로교회는 매일 아침 새벽기도회와 1부 예배,오전9시,2부 예배를 오전11시에 드리고 있다. 동 교회는 주원명 담임 목사를 비롯 찬양 사역에 조영수 목사, 영유아부 황 에스더 사모, 유초등부 권혁정 전도사, 중고등부 Sean Lee전도사,대학부 김현주 전도사, 청년부 고명숙 전도사, 성가대 지휘는 신영상 장로등이 맡아 헌신 봉사하고 있다. 그리고 오는 6월 3일부터 5일까지는 창립 14주년 기념및 입당 감사 예배를 드릴 예정으로 있다.
교회 주소 2 san Antonio Rd, Petaluma.CA 94952. (415)499-0700. (707)585-2131.
<손수락 기자>
노스베이 장로교회 전경,교인들이 8일 어머니 날을 맞아 식사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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