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7시 형제교회서…배우 허준호씨가 총감독
부활절 공연 때 1,000여명 성황
인기 배우 허준호씨가 시애틀에 머물면서 제작을 총괄했던 뮤지컬‘가스펠’이 앵콜무대에 올려진다. 시애틀 형제교회(담임 권 준 목사)는 오는 8일 오후 7시 교회 본당(3727 240th St. SE Bothell WA 98021)에서 시애틀지역 한인들을 초청, 가스펠 공연을 다시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부활절 주일이었던 지난달 24일 공연 당시 교회 신도와 일반 한인 1,000여명이 운집해 큰 인기를 끌면서 앵콜 공연 요청이 쇄도했기 때문이다.
뮤지컬‘가스펠’은 시애틀에 머물고 있는 허준호씨가 자신이 출석하는 형제교회에서 뮤지컬팀을 만들어 총감독을 맡아 제작했다.
첫 공연 때 대부분이 아마추언 40여명의 젊은 단원들이 2시간여동안 열정적인 연기를 선보여 큰 박수 갈채를 받았었다.
가스펠은 마태복음서를 기초로 예수 그리스도의 일생 가운데 복음 전파를 소재로 하여 십자가를 통한 인류의 죽음과 부활의 의미를 긍정적으로 해석하고 있다. 43개의 성서 구절을 뮤지컬화한 이 작품은 예수의 삶과 세상에 전하는 메시지들을 담고 있는 뮤지컬로 유명한‘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의 뒤를 이어 1971년 5월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초연했다. 가스펠은 여러 뮤지컬팀에 의해 전세계에서 3,000회 정도 공연될 정도로 최고의 뮤지컬로 평가를 받고 있다. 예수와 그를 따르는 제자들이 모여 만들어내는 가지각색의 무언극과 복화술, 탭댄스까지 끊임없는 볼거리를 선사한다.
형제교회는 “가스펠은 미국 전역에서 5년여동안 매진 행렬을 이어가며 수많은 관객을 동원했던 브로드웨이 최고 뮤지컬”이라며 “일반 한인들을 위해 마련되는 이번 앵콜공연엔 누구도 참관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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