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맥너니회장 강조…생산량 대폭증가로 고용확대도
보잉이 6억 달러에 육박하는 금년 1분기 순익을 발표하면서 ‘드림라이너’(787 모델)의 연내 인도가 어려울 것이라는 일부 전문가들의 우려도 일축했다.
짐 맥너니 회장은 완성된 787기 중 현재 날개 연료탱크의 보완작업을 받고 있는 제품들을 빼고도 연내 12~20대 인도일정을 지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맥너니 회장은 또 787기와 점보기인 747-8 모델이 향후 3년에 걸쳐 상대적으로 조립공정이 빠른 777기 및 737모델과 동시에 제조됨으로써 보잉의 전반적 생산률이 40% 향상돼 “상업항공기 부문에 전례 없는 성장이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보잉은 퓨짓 사운드 지역은 물론 787기의 제2 조립공장이 있는 사우스캐롤라이나 지역에서 신규채용의 문을 상당기간 열어두게 될 것이라고 맥너니는 밝혔다.
그는 하자가 발견된 787기는 최근 수개월 내 제조된 것들이며 그보다 먼저 또는 후에 조립된 제품에는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특히 새로 조립되고 있는 787기들은 협력 회사들이 거의 완제품 수준의 부품을 보내오고 있어 생산공정이 무척 빠르다고 설명했다.
보잉은 번개가 칠 경우 연료탱크 내부에 불꽃이 일어날 위험이 있다는 판단에 따라 설계를 변경, 기존 완제품 일부를 여러 곳에 분산시켜 재공정 작업을 벌이고 있다.
CEO(최고경영자)를 겸하고 있는 맥너니 회장이 이날 월스트릿 분석가들에게 화상회의를 통해 밝힌 1분기 매출은 150억 달러이며 순익은 5억8,60만 달러로 전년 1분기보다 거의 13%가 늘어났다. 배당이익도 주당 78센트로 작년동기 대비 8센트가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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