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7번 도로 카풀차량에 ‘Good To Go!’ 패스 요금 빼가
8달러이상 패스는 세이프웨이서 구입도 못해
520번 부교 통행료가 6월 중 부과될 예정인 가운데 통행료 자동징수 시스템인 ‘Good To Go!’패스(트랜스폰더)가 일부 혼돈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돼 주의가 당부된다.
현재 세이프웨이 전 매장과 온라인인 워싱턴주 교통부 홈페이지(www.wsdot.gov/goodtogo), 고객서비스센터 등에서 판매되고 있는‘Good To Go!’패스의 가격은 종류에 따라 5달러에서부터 12달러까지다. 이 패스를 구입, 차량에 장착하면 520번 다리에 설치된 판독기가 차량 정보를 읽은 뒤 패스 구좌에서 통행료를 자동 징수하도록 돼있다. 이 패스가 장착돼 있지 않은 차량은 카메라가 번호판을 촬영한 뒤 우편료 1.50달러를 추가해 고지서를 발송하도록 돼있다.
이 같은 편리함과 통행료 절감을 위해 주 교통부가 지난 2월부터 판매한 ‘Good To Go!’패스는 현재까지 10만장 이상이 팔려나간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차량 유리창에 스티커 형태로 붙이는 5달러짜리 패스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스티커는 ‘ON-OFF’ 기능을 갖추지 않아 억울하게 통행료를 물게 될 수 있다. 예를 들면 5달러짜리 패스를 장착한 차량이 167번 도로의 다인승전용차선(HOT)을 이용할 경우 탑승 인원에 관계없이 무조건 통행료가 부과된다. 즉 통행료를 내지 않아도 되는 2인 이상 카풀 차량도 5달러짜리 패스를 장착하고 있을 경우 통행료를 징수해가는 문제가 발생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주 교통부는 이 같은 문제점을 개선할 방침이지만 현재까지는 대책이 없는 상태다. 특히 이런 착오가 없는 8달러짜리 이상 패스는 세이프웨이에서는 팔지 않고 온라인과 서비스센터에서만 구입할 수 있어 운전자들의 불만이 가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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