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키마, 워싱턴주 최초로 이민국 데이터베이스 접속
루이스 카운티도 추진 중
야키마 카운티 구치소가 워싱턴 주에선 최초로 연방 이민세관국(ICE)의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해 수감자들의 불법체류 신분을 가려내게 된다.
카운티의 에드 캠벨 교정국장은 구치소의 전산망이 주 순찰대와 연방수사국(FBI) 단계를 넘어 앞으로 1~2개월 내에는 ICE의 데이터베이스와도 연결돼 수감자의 전과 여부 검색 외에 체류신분까지도 즉각 확인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현재는 ICE 요원이 정기적으로 구치소를 방문, 수감자 가운데 추방대상 불체자를 가려내고 있지만 앞으로는 구치소 당국이 구금자들의 체류신분을 미리 점검함으로써 추방대상 불체자를 석방하는 실수를 막을 수 있다고 캠벨 국장은 설명했다.
야키마 카운티엔 히스패닉계 불법체류 농장 근로자들이 많으며 카운티 구치소는 지난 22일 현재 800여명의 수감자 가운데 89명을 불법체류와 관련해 억류하고 있다. 이 구치소는 작년 1만3,404명의 수감자 가운데 1,000여명의 불법체류자를 ICE에 이첩했었다.
캠벨 국장은 카운티 당국이 ICE의 제의에 따라 수개월 전 워싱턴주에서는 최초로 ICE 데이터베이스와의 접속작업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ICE는 오는 2013년까지 전국의 지방 구치소들에 이 같은 프로그램을 보급할 계획이다. 현재는 전국 41개주의 1,200여 기관이 이를 이용하고 있으며 워싱턴 주에선 야키마에 이어 루이스 카운티가 이를 신청해놓고 있다.
ICE는 ‘안전한 커뮤니티’로 불리는 이 데이터베이스 프로그램을 통해 그동안 7만2,000여명의 범법 외국인을 가려냈으며, 이 가운데 2만6,000여명은 폭력범죄와 관련된 케이스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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