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잦아 ‘웅덩이’ 최다 발생…1월 신고만 1,800건
피해 입증하면 시차원 보상도
올 겨울 시애틀 지역에 유난히 폭우가 많이 쏟아지면서 ‘도로 웅덩이(pothole)’도 덩달아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애틀시 교통부(SDOT)가 5일 공개한 ‘도로 웅덩이 신고 및 보수자료’에 따르면 1월에 접수된 시내 웅덩이 보수요청만 무려 1,800건에 달해 SDOT는 최대 9개 보수팀을 운영했다. 이는 평균 겨울시즌에 운영되는 3개팀의 3배에 달하는 것이다.
SDOT 스티브 프랫 도로정비국장은 “이번 겨울은 웅덩이 복구공사의 신기록이 수립된 시즌”이라며 현재 목표는 3개 보수팀이 신고접수 후 3일안에 복구를 완료시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프랫국장은 3일 현재도 138개 웅덩이 보수 신청이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면서 “한 주 평균 200여건의 보수신청이 계속 들어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도로 웅덩이로 인한 피해를 입증만 할 수 있으면 시애틀시 차원의 피해보상도 가능하다.
시애틀시는 자체 웹사이트에 웅덩이 복구신청서(http://www.seattle.gov/transportation/potholereport.htm)를 게재해 놓고 신청을 접수하면서 동시에 웅덩이로 인한 피해사실을 기술하도록 하고 있다. 시애틀시는 신청된 접수 내용을 분석해 웅덩이로 인한 피해가 확실하면 이에대해 보상한다는 방침이다.
시애틀의 ‘컬테시 타이어’ 업소는 인접한 도로 웅덩이에서 동일한 피해를 입은 차량 8대를 수리했다고 보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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