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0만달러 선 추정…7일 원정경기로 AAA 시즌 개막
추신수, 백차승 선수가 매이저리거의 꿈을 키웠던 AAA 마이너리그 야구팀 ‘타코마 레이니어스’가 타코마 토박이들로 구성된 그룹 ‘더 베이스볼 클럽 오브 타코마(TBCT)’에 팔렸다.
15명 중 13명이 타코마를 비롯한 남부 사운드 지역 출신인 TBTC의 미캘 톰슨(54) 대표는 “우리는 각자 개성이 뚜렷하지만 야구에 대한 꿈은 동일하다”며 새롭게 단장된 홈구장 치니 스타디움에서 꿈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톰슨은 타코마 커티스 고교를 1974년에 졸업하고 벨뷰에서 투자그룹을 운영하고 있는 지역 토박이다.
구입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지난해 팔린 ‘포틀랜드 비버스’가 1,500만~1,700만 달러 선에 거래됐고 2007년에 팔린 애리조나 ‘투산 사이드와인더스’도 1,350만 달러에 거래돼 전문가들은 1,500만 달러선에서 팔렸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달라스에 본사를 둔 쉬리겔 스포츠 그룹(SSG)이 지난해 매물로 내놨던 레이니어스는 3~4개 팀에서 관심을 보였으나 결국 ‘토박이 그룹’의 이점이 작용해 소유권이 TBCT에게 넘어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TBCT는 야구경기 뿐 아니라 콘서트, 연회 등으로도 구장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원래 토박이 개인이 소유했던 레이니어스는 1991년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조지 포스터사에 매각된 후 2006년 SSG에 재매각돼 지금까지 소유권이 유지돼 왔다.
한편 타코마 레이니어스는 7일 새크라멘토와의 원정경기를 통해 2011년 시즌을 개막하고 15일 치니구장에서 같은 팀을 상대로 홈구장 개막전을 치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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