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 원정이어 8~10일 추신수 낀 인디언스와 홈경기 벌여
지난해 101패(61승)를 기록하고 시즌 도중 감독을 경질하는 등 최악의 시즌을 겪은 시애틀 매리너스가 2011시즌 첫 원정 3연전에서 2승1패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매리너스는 지난 1일 개막전에서 오클랜드 A’s를 맞아 1회 선취점을 내줬지만 이후 6회(2점)와 7회(3점)에 타선이 폭발, 6-2로 승리를 거뒀다. 다음날 경기서도 매리너스는 2-2 동점이던 9회초 이치로 스즈키의 안타 등으로 대거 3점을 뽑아내며 역전에 성공, 5-2로 승리했다. 그러나 A’s와의 3일 마지막 대결에선 중반 이후 매리너스의 마운드가 무너지며 대량 실점을 허용, 1-7로 완패했다.
팀의 간판타자 이치로 스즈키(38?사진)는 이번 3연전에서 메이저리그 통산 2,248번째 안타를 기록하며 ‘구단 역대 최다안타’ 신기록을 수립했다. 종전기록 보유자는 에드가 마르티네스(2,247안타)였다.
한편 매리너스는 오는 8일부터 3일간 추신수(29?사진)가 활양하는 클리브랜드 인디언스를 홈으로 불러들여 3경기를 치룬다. 타코마 레이니어스(트리플A)와 매리너스에서 활약했던 추신수는 현재 명실공히 인디언스 중심타선으로 성장했다. 지난 스프링캠프서 타격감각을 끌어올린 추신수는 자신을 이적시킨 친정팀 매리너스를 상대로 화끈한 불방망이 세례를 예고하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 이치로(일본)와 추신수(한국) 등 두 아시안 선수의 타격대결에 시애틀 언론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한인들에게도 큰 볼거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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