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숙 작가 시애틀서 첫 사인회
11일 엘리엇베이 북컴퍼니…미국 및 유럽 투어 시작
뉴욕 타임스(NYT) 등의 잇따른 호평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한국 소설가 신경숙(사진)씨가 시애틀에서 미국인은 물론 한인 독자들과 만나 사인회를 갖는다.
신경숙 작가의 베스트셀러 소설인‘엄마를 부탁해’를 ‘Please look after mom’이란 제목의 영문판으로 출간한 유명 출판사인 크노프측은 5일부터 미국과 유럽 전역에서 판매에 나선다. 출판사측은 판매와 함께 신씨가 오는 6월14일까지 2개월간 미국 전역과 유럽 8개국의 북투어를 주선할 방침이다. 한국 작가로는 처음으로 미국 출판사측이 모든 비용을 부담하는 북투어의 시발지는 시애틀이다. 신씨는 오는 11일 오후 7시 시애틀 캐피털힐릐 엘리엇베이 북 컴퍼니(1521 10th Ave Seattle)에서 자신의 책을 한국어로 낭송한 뒤 사인회를 가질 계획이다.
출판사측은 신씨가 싫어하는 음식이나 선호하는 침대나 잠자리 습관 등까지 세심하게 살피며 북투어를 준비하고 있다고 NYT 등은 전했다.
‘엄마를 부탁해’는 엄마와 가족의 존재와 관계를 현실감 있게 그려냈으며, NYT는 북리뷰를 통해 “모성(母性)의 신비에 대한 날 것 그대로의 헌사(Raw Tribute to the Mysteries of Motherhood)”라고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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