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코마한인회 주관 단체장 회의서…시애틀한인회 불참
독도 영유권 주장 일본성토 성명서 채택도
타코마한인회(회장 마혜화) 주관으로 열린 2차 워싱턴주 사회단체장 회의 겸 신임 총영사 상견례에서 송영완 총영사가 ‘화합과 단결’을 재차 강조했다.
지난 2일 오후 타코마한인회에는 30여명의 사회단체장들이 참석해 2분기 행사조율 및 신임 총영사와의 만남의 시간을 가졌으나 시애틀한인회 관계자들은 모습을 보이지 않아 ‘화합과 단결’을 무색케 했다. 홍정자 시애틀한인회 부회장이 참석했지만 그녀는 한미여성회 이사장 자격으로 나왔다.
송 총영사는 지난 3월 시애틀한인회가 주최한 환영회에서 공개했던 ‘신임 포부’와 동일한 내용을 한 번 더 밝혔다. 그는 “서북미 한인들이 존경받는 리더가 되도록 측면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으며 잠깐 앉았다 가는 자리는 피하고 허례허식을 줄이겠다”고 말했다. 또 FTA 타결과 운전면허증 상호인증 협정을 우선과제로 삼아 적은 인원으로 ‘선택과 집중’의 원칙에 따라 일을 처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송 총영사는 최근 자신의 환영회를 놓고 발생한 한인회간 불협화음을 의식한 듯 ‘화합과 단결’을 여러번 강조했다. 그는 “이는 총영사관 단독으로는 1%도 이룰 수 없는 일”이라며 “한인사회의 도움으로만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홍승주 독도홍보 위원장은 일본 문부성이 2012년부터 학생들에게 ‘독도는 일본 영토이며 한국이 무단 점령하고 있다’고 가르치고 있다며 이를 성토하는 성명서를 채택해 달라고 주문해 만장일치로 성명서 채택이 이뤄졌다. 이 성명서는 독도는 역사적, 국제법에 의한 한국영토이고 일본은 제국주의 만행과 독도 찬탈의 음모를 사과해야 하며 어린 학생들에게 거짓으로 일본섬이라고 가르치지 말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행사조율 순서에서 유상재 워싱턴주 대한체육회장은 미주 체전 발대식 겸 모금의 밤 행사를 5월21일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형우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