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린우드 팔도, 폐업 6개월만에 새주인ㆍ새이름
여정식 사장“최고 품질로 승부”다짐
불황 여파와 내부 사정 등으로 지난해 9월 문을 닫았던 옛 린우드 팔도월드가 6개월 만에 새 주인과 새 이름으로 다시 문을 열었다.
‘KS마트’는 보수공사 등을 마무리한 뒤 지난 31일 오전 그랜드 오프닝 행사를 갖고 고객들을 맞이하기 시작했다. 오픈 첫날 수백명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북새통을 이룬 가운데 대부분 고객들은 “매장이 전체적으로 매우 청결하고 산뜻하며 과일이나 채소 등이 매우 신선하면서도 가격이 저렴하다”고 입을 모았다.
캐나다 투자자 출신인 KS마트 여정식 사장은 “식료품을 다루는 매장이기 때문에 무엇보다 청결이 최우선”이라고 강조하고 “그 동안 개장을 준비하면서 장비와 시설을 대폭 보완했고, 다양한 품목을 보유하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매장 청결은 물론 건강식품과 오개닉 식품을 구비하는데 주력했다”고 강조했다.
여 사장은 “영업허가를 위해 점검나온 린우드 보건국 관계자가 매장이 청결하다며 오히려 감사한다고 말하더라”고 전했다.
KS마트는 할인, 세일, 사은품 증정 등 행사보다는 최고 제품을 제공하는 것으로 한인 고객들의 발길을 잡는다는 방침이다.
여 사장은 “한국마켓인 만큼 위생적이고 품질이 좋은 제품을 제공하는 것으로 승부를 걸겠다”며 “다른 한국마켓들과 경쟁보다는 상호협조하는 자세로 비즈니스를 영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시애틀지역 한인 커뮤니티를 위해 노인과 어린이를 위한 행사나 봉사활동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연면적 2만5,000평방피트 규모의 KS마트에는 종전의 팔도월드처럼 한국을 포함해 각종 아시안 그로서리와 함께 정육ㆍ과일ㆍ채소 등의 매장이 갖춰져 있다. 6개월의 공백기간 동안 큰 어려움을 겪었던 건강백화점ㆍ화장품점ㆍ각종 식당 등 입주업소 10여개소도 KS마트 개장과 함께 다시 영업을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정식 사장이 31일 옛 린우드 팔도에 ‘KS마트’라는 새 이름으로 한국마켓을 오픈한 뒤 “최고 품질의 제품을 제공하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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