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 제퍼슨 고교 장신ㆍ장선, MTNA 콩쿠르서 영광
워싱턴주 대표로 참가
아번의 한인 고교생 남매가 전국 콩쿠르에서 피아노 연탄(듀엣)으로 우승을 차지해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한인사회에도 이름이 널리 알려진 토마스 제퍼슨고교 12학년 장 신(18)군과 같은 학교 10학년생인 여동생 장 선(16)양이다.
장군 남매는 미 전국음악교사협회(MTNA)가 지난 27일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개최한 2011 콩쿠르 피아노 듀엣 부문에서 영광의 1등을 차지했다. 지난해 11월 워싱턴주 피아노 듀엣 대표로 선발됐고, 이어 올 1월 서북미지역 대표로도 선발돼 전국에서 최고 기량을 자랑하는 7개팀만 출전한 가운데 열린 콩쿠르에서 이 남매는 멘델스존과 가브리엘 등의 4곡을 환상의 콤비로 연주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국에서 태어나 2003년 부모인 장철원씨와 정은씨를 따라 시애틀로 이민 온 이들남매는 어려서부터 피아노에 남다른 재능을 발휘하며 각종 상을 휩쓸었다. 피터 매크교수(코니스 아트 대학)에게 사사하고 있는 남매 중 선양은 3년 전 전세계 대회인 시애틀 국제피아노 콩쿠르에서 2등을 차지했고, 오빠인 신군도 퓨짓 사운드대학과 별도 협연 연주회를 가질 정도로 기량을 인정받고 있다.
워싱턴대학(UW)에 합격해 진학을 앞두고 있는 신군은 “앞으로 치과의사가 되고 싶지만 피아노도 함께 전공해 피아노 치는 치과의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들 남매의 외할머니는 한국문인협회 워싱턴주 지부(회장 김윤선)가 올해 주최한 제4회 시애틀문학상에서 ‘밥그릇’이란 수필로 가작상을 받은 김복조씨이다. 지난 2월 페더럴웨이 코앰TV 공개홀에서 열린 문학상 시상식에서 이들 남매가 축하공연으로 피아노 듀엣을 연주해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황양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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