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씨 돕기 성금 속속 도착…오리건 제임스 고씨도 50달러
<속보> 골수암의 일종인 다발성 골수종으로 투병중인 마운트 버논 유철재(40)씨(본보 25일자 1면, 26일자 3면)를 돕기위한 한인들의 정성이 이어지고 있다.
본보의 불우이웃돕기 기금인 ‘한인비상기금(KEF)’ 이사들이 지난 25일 전화 컨퍼런스를 통해 2,000달러를 전달하기로 신속하게 결정한데 이어 KEF 이사인 올림피아 스파의 이명운 사장이 28일 개인적으로 2,000달러를 보내와 성금 액수를 2배로 늘렸다. 이 사장은 “유씨를 위한 모금에 개인적으로 동참하고 싶다”는 짦은 메모를 함께 전했다. 오리건 ‘다운타운 클리너스’의 제임스 고씨도 KEF앞으로 50달러를 보내왔다.
현금 아닌 물건을 보내온 정성도 있다. 익명을 부탁한 한 한인은 김치 1병과 병실에서 들을 수 있는 CD묶음을 기탁했다. “행정적인 도움을 주고 싶다”는 한 한인은 미국인 자원봉사자들과 연락해 현재 받고 있는 치료에서 추가혜택이 있는지 알아보겠다고 약속했다.
지난 2009년 다발성 골수종 진단을 받았으나 보험이 없는 유씨는 생명연장을 위한 자가 골수이식 수술비 40만 달러가 필요하지만 주위의 도움으로 월 771달러의 보험료를 내며 힘겹게 버티고 있는 실정이다. 또 병원에서 요구하는 환자용 주거시설 체류비가 없어 매일 마운트 버논과 시애틀을 오가며 통원치료를 받고 있다.
KEF는 유씨 가족이 치료와 수술에 전념할 수 있도록 캠페인을 주도하고 있다.캠페인에 동참하기 원하는 한인은 수표에 ‘Korean Emergency Fund’라고 쓰고 메모란에 ‘유철재씨 돕기’라고 기재한 뒤 한국일보 시애틀 지사 (12532 Aurora Ave N. Seattle WA 98133)로 보내면 된다. 문의: (206)622-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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