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우주항공 훈련연구센터 코스 등 인기
“737 증산ㆍ공중 급유기 사업권
잇따른 호재로 종업원 수요 급증”
보잉사의 수주 호조와 함께 종업원 수요가 늘어나 최근 한 주 평균 100여명씩 신규고용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항공기 조립ㆍ생산라인의 취직을 위한 단기 자격증 코스가 인기를 얻고 있다.
에버렛 헤럴드지는 23일 보잉의 팀 힐리 대변인의 말을 인용해 “특정 기술 자격증 코스의 경우, 프로그램에 가입해 시험에 합격하기만 하면 취직을 위한 우선 면접대상이 된다”며 지난해 6월 에버렛 패인필드에 개설된 워싱턴 우주항공 훈련연구센터(WATRC)의 자격증 코스(www.washingtonaerospace.com)를 소개했다.
신문은 이 과정은 기술이 없는 취업 희망자들에게 유리한 과정이라며 ‘항공기 생산’과 ‘항공기 조립기술’ 등 2개 자격증 코스가 개설돼 있다고 전했다.
지난 6월 개설 이후 배출된 140여 학생 중 절반은 이미 채용됐으며 나머지의 상당수도 인터뷰 대기상태라는 WATRC 래리 클러프 학장의 말을 인용했다. 클러프 학장은 “보잉은 WATRC 출신을 고용하는 5개 항공 관련 회사 중 하나”라며 취업의 문은 보잉뿐 아니라 기타 항공관련 산업에도 적용된다고 말했다.
보잉의 힐리 대변인도 “자격증이 100% 취업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지만 취업에 크게 유리하다는 점은 부인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고 신문은 밝혔다.
보잉은 최근 유럽 경쟁사를 따돌리고 공군의 신형 공중급유기 공급자로 선정돼 2017년부터 총 179대의 급유기를 납품한다. 이를 위해 보잉은 구인 사이트(www.boeing.com/career)에 ‘보잉 KC-46A 탱커팀에 합류하라’는 문구와 함께 신규 채용 내용을 제시하고 있다. 보잉은 인기 모델인 737기의 주문량이 늘어나며 렌튼 공장에서만 1,200명의 인력을 충원할 계획이라고 잇달아 발표했었다.
워싱턴주 고용안전국의 자료에 따르면 스노호미시 카운티 지역에서 지난 1년 동안 늘어난 항공관련 일자리는 총 2500여개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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