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사이드 자매도시인 센다이시의 지진피해 복구를 돕기 위하여 리버사이드 국제협력위원회를 비롯한 각 커뮤니티 지도자들이 시청에서 모여 논의하고 있다.
한인사회에도 당부
“일본의 대지진 피해 돕기에 모두 동참합시다“
리버사이드시는 지난 14일 오후 3시 리버사이드 시청 7층 회의실에서 론 러브리지 시장 주관으로 인랜드한인회를 비롯한 리버사이드시에 있는 각 커뮤니티 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일본 지진피해 돕기를 위한 미팅을 가졌다.
론 러브리지 시장은 “현재 일본의 상황이 긴급해 미국내 각계 각층에서 구조대 및 구호품이 계속해서 지원되고 있다”며 “리버사이드도 시를 중심으로 인근 도시와 각 커뮤니티의 도움을 받아 직접 센다이시를 지원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론 러브리지 시장은 또 “리버사이드 시 별도 계좌를 개설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일본 지원을 강구할 계획”이라며 “리버사이드 주민들과 각 커뮤니티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리버사이드시는 이번 일본 대지진과 관련해 센다이시에 독자적인 구조대 파견을 공식적으로 통보해 놓고 있으며, 센다이시로부터 파송 요청이 오면 구조대를 파견할 준비를 하고 있다. 이번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센다이시는 1957년부터 54년 동안 리버사이드의 자매도시 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
이 회의에 참석한 인랜드한인회 폴 송 회장은 “한인 커뮤니티도 이에 동참하기로 하고 우선 인랜드 한인회가 중심으로 모금활동에 들어가기로 하였으며 이 지역 교회와 성당 등 한인들이 많이 참여하고 있는 단체 등에 공문을 보내고 협조를 요청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인회는 준비모임을 지난 18일 가졌다.
<이종운 기자>
jw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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