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타코마 두 한인회가 같은 날짜에 잡아
새로 부임한 송영완 시애틀총영사의 환영식 개최를 놓고 시애틀한인회와 타코마한인회간에 작은 논란이 빚어지고 있다.
시애틀 한인회 이광술 회장은 16일 오후 언론사와 한인 단체장 등에게 이메일을 보내 4월2일 오후 6시 페더럴웨이 코앰TV 공개홀에서 송 총영사 환영식을 갖겠다며 참석여부를 예약해달라고 당부했다.
타코마한인회 마혜화 회장도 이날 오후 “4월2일 오후 5시 타코마한인회관에서 한인사회 단체장 회의를 개최한 뒤 이어서 총영사 환영식을 갖겠다”는 내용의 이메일을 배포했다.
마 회장은 “4월2일 한인사회단체장 회의를 개최하자는 내용의 이메일을 지난달 시애틀한인회를 포함한 사회단체에 보냈는데, 이를 본 단체장들이 행사를 이중으로 할 필요 없이 이날 회의 이후 환영식을 하자고 해 지난 14일 이광술 회장에게 이메일을 보냈다”고 설명했다.
마 회장은 이어 “사회단체장 회의건은 오래 전에 이야기 됐고, 환영식 개최건도 이틀 전에 이메일을 보냈는데 시애틀한인회가 아무런 답변도 없다가 갑자기 같은 날 환영식을 하겠다고 해서 당혹스럽다”고 말했다.
이광술 회장은 “신임 총영사가 지난 12일 시택공항에 도착했을 당시 환영하러 나왔던 한인 단체장들에게 4월2일 환영식을 개최하자는 말을 했고, 총영사관과도 상의했었다”며 날짜가 겹친 만큼 다시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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