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세군 은혜한인교회서
▶ 미 서군국 학교에 입학 신청.
서니베일에 위치한 구세군 은혜한인교회(담임 이주철 사관)가 7명의 구세군 사관 후보생을 한꺼번에 탄생 시켜 화제가 되고 있다.
올해로 창립 7년째를 맞는 은혜한인교회의 구세군 사관 후보 탄생은 동 교회를 관할하는 골든 게이트지방에 널리 알려져 코넬 조 포실리코(Lt.Colonel Joe Posillico) 지방 장관의 추천으로 동 교회를 방문하여 직접 취재가 이루어지게 됐다. 포실리코 구세군 지방장관은 “창립이 얼마 안된 한 교회에서 7명의 사관학교 후보생이 한꺼번에 나온것은 놀라운 일”이라면서 한인교회의 복음 사역에 대한 높은 열정에 감사를 표시했다.
구세군 은혜한인교회에서 구세군 사관학교를 지원한 후보생은 크리스 김,은하 부부를 비롯 김진성, 정원, 윤민호,소이등 3가정과 유니스 조씨이다. 이들은 지난해 7월 구세군 미 서군국 사관학교에 지원서를 냈으며 입학 허가를 기다리고 있다. 구세군 사관학교에는 고등학교 졸업자로 2년간 병사로 신앙 생활을 한 경우 자역이 주어지며 인터뷰와 시험을 거쳐 입학하게 된다. 이주철 담임 사관은 “자신이 부임한지 3년반동안 사람을 키우는 일에 목회의 중점을 두었다”면서 이번에 사관학교 후보생이 대거 나온것에 하나님께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동 교회가 3년째 실시하고 있는 필리핀 쓰레기 마을 단기선교에 큰 영향을 받아 사역자로 헌신을 결심한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단독으로 학교를 지원한 유니스 조 부교는 “수년전부터 영적 카운슬러와 말씀증거,방과후 프로그램,자신남비등 봉사 활동을 하면서 많은 것을 배웠다”면서 이를 통해 예수님 안에서 모든 소명을 감당하는 사역자가 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윤민호 부교는 “ 주님이 원하시는 삶이 무엇인지 기도하는중에 주님의 종으로써 사는 결심을 하게되었다”면서 주님의 영광을 돌리는 일에 헌신을 다짐했다. 김 크리스와 은하씨 부부는 “사관학교를 졸업후 소외되고 아파하는 사람들에 대한 사랑과 복음 전도의 소명을 다하겠다”는 뜻을 펼쳐보였다. 김진성,정원씨 부부는 “구세군 사관인 아버지(김필수 한국 구세군사관학교 부교장)의 영향으로 은혜를 받은후 알래스카에 있던 이주철 사관에게 해외사관으로 헌신을 다짐했다”면서 제자 양육을 통해 세계 선교에 대한 비전과 꿈을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들 구세군 사관 후보생들은 입학후 2년간 후보생과정을 거쳐 학교를 졸업하면 사관이 되어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사역할 수 있다. 구세군 사관학교는 학문 교육과 경건훈련,공동체 생활의 통합적인 교육과 영성 훈련을 통해 섬김과 나눔,선교 확장,사랑과 봉사를 실천하는 지도자로 사역을 하게 된다.
<손수락 기자>
구세군 은혜한인교회의 구세군 사관 후보생. 왼쪽부터 유니스 조, 김은하,크리스 김, 김정원,김진성 부부, 윤호민씨(부인 윤소이씨는 한국 방문중이라 사진에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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