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프’ 구입 여인, 처음으로 벨뷰 집 차고에 설치
2,000달러 상당 무료로 제공받아
닛산의 첨단 전기승용차 ‘리프’를 선착순으로 주문해 지난 1월말 인도받은 벨뷰의 사만사 퀵 여인이 자기 집안에 개인용 전기 충전소를 갖춘 첫 운전자가 됐다.
소프트웨어 회사 ‘에젠시아’의 직원인 퀵 여인은 지난 7일 자기집 차고에서 전기 충전소 ‘개막식’을 간단히 열고 “가솔린을 쓰지 않는 차를 원했던 나의 오랜 꿈이 실현됐다”고 말했다.
오래동안 디젤용 벤츠에 이어 도요타의 전기-가솔린 겸용 프리우스를 타고다녔던 퀵 여인은 ‘이코탤리티’ 사의 ‘EV 프로젝트’에 따라 전기 충전장치를 차고에 무료로 설치받았다.
이 프로젝트는 지난 2009년 ‘미국 회복 및 재투자 법(ARRA)’에 따라 연방 에너지부로부터 지원받은 1억달러로 시작됐으며 그후 민간 후원자들의 기부금이 쇄도, 현재는 기금이 2억3,000만달러로 늘어났다.
이코탤리티는 금년말까지 가정 충전소 900개소와 상업용 충전소 1,200 개소를 퓨짓 사운드 일원에 설치할 계획이다. 전기 자동차를 구입한 후 EV 프로젝트에 가입한 운전자들은 2,050달러 상당의 가정용 충전기를 무료로 제공받게 된다.
퀵 여인 차고에 설치된 시설은 1회 충전에 약 8시간이 소요되며 한번 충전으로 거의 100마일을 주파할 수 있다. 충전 시간당 12~15마일을 달린다는 계산이다. 충전이 끝나면 차 주인의 셀폰에 자동적으로 문자 메시지를 통해 ‘충전완료’ 사실이 통보된다.
퀵 여인은 충전 비용이 가솔린 차에 비해 1/3 정도라며 전기자동차 값이 비싸지만 연일 치솟는 가솔린 값을 고려할 때 장기적으로는 돈이 절약된다고 말했다. 리프의 소매가격은 3만3,720달러지만 세금공제 혜택을 감안하면 2만5,000달러까지 떨어진다. 미국산 라이벌인 셰비의 ‘볼트’는 소매가격이 4만250달러이며 세금공제 후 가격은 3만2,780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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