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10만명당 매달 220명 창업…15대 도시중 14위
로스앤젤레스가 창업률 1위 기록
시애틀의 창업여건이 전국적으로 꼴찌에서 두 번째로 열악한 것으로 조사돼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기에 조건이 나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내 창업 활동을 측정해 발표하는 카우프만 재단이 8일 공개한 기업활동지수에 따르면 시애틀에서는 지난해 인구 10만명당 매달 220명이 창업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창업비율은 인구 10만명당 150명이 매달 창업을 한 필라델피아에 이어 조사대상이었던 전국 15개 대도시 가운데 14위를 기록한 것이다. 로스앤젤레스가 인구 10만명당 620명이 매달 창업을 해 가장 창업활동이 활발한 도시로 평가됐으며 이어 텍사스주 휴스턴이 인구 10만명당 580명이 매달 창업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주 단위로 분석할 경우 조지아주와 네바다주가 매달 성인 10만명당 510명이 창업을 한 것으로 나타나 창업 활동이 가장 많았던 주로 뽑혔다. 전국적으로는 지난해 매달 56만5,000여개의 비즈니스가 새로 문을 열어 매달 성인 10만명당 340명이 창업을 한 것으로 분석됐으며 불경기로 창업활동이 다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직원을 고용하는 기업의 분기별 비율은 지난 2007년에 비해 근소하게 떨어져 창업하는 사람의 상당수가 1인 기업임을 보여주고 있다.
연령대로 보면 35~44세 층이 가장 많이 창업을 한 것으로 나타났고, 인종별로 보면 라티노 그룹이 가장 높은 창업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이민자 그룹은 미국에서 태어난 사람들보다 2배 이상 창업을 하는 비율이 높았고, 학력이 가장 낮은 계층에서 창업자가 많았다.?건설분야에서 창업자가 가장 많았고, 서비스 업종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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