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0명은 기술직…S. 레이크 유니언 본사 집중화 가속
세계 최대 온라인 쇼핑업체인 아마존닷컴이 시애틀지역에서만 1,900명을 채용하고 있어 워싱턴주 고용 시장에 청신호가 되고 있다.
사우스 레이크 유니언에 위치한 벌컨사의 건물을 임대해 지난해 봄 본사를 이전한 아마존은 현재 이곳에 7개 빌딩 84만5,000평방 피트의 사무실을 사용하고 있다. 아마존은 이 지역에 4개 빌딩을 추가 임대해 사용할 계획이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전 전세계에서 3만3,700명을 고용하고 있는 아마존은 현재 본사에 6,000여명이 상근하고 있는데 여러 곳에 흩어져 있는 직원들이 본사로 속속 이전해 들어오면서 올 6월까지 시애틀 본사 근무인력이 4,000여명 늘어나 1만여명으로 불어나게 된다.
아마존은 현재 1,900명의 시애틀 구인인력 가운데 900명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등 하이테크 기술자를 뽑고, 나머지는 세일즈맨이나 행정 요원등으로 충원할 방침이다.
아마존은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온라인 쇼핑증가 추세 등에 힘입어 지난 3년 사이 순이익이 배로 늘어나며 11억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매출은 340억 달러로 2008년 190억 달러에 비해 두 배 가까이 늘어나는 등 호실적으로 현재 주가는 170달러 내외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불황 기간동안 5,000여명의 인력을 감축했던 마이크로소프트(MS)사도 현재 기술인력을 충원하고 있으며 구글도 프레몬트와 커클랜드 사무실 인력을 뽑고 있어 시애틀지역 IT 기술인력 수요는 계속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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