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이민자의 입이 되겠습니다”
파트타임 자원봉사로 지난주부터 근무
매주 월?수?금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
페더럴웨이 시정부의 재정적자로 지난해 말경 없어진 ‘한인 연락관’ 자리를 김미라씨(사진)가 자원봉사로 맡게 됐다.
페더럴웨이 시는 한인인구가 급증하며 시정전반에 걸쳐 한인사회와의 밀접한 관계 유지가 절실해지자 2001년부터 유급 파트타임 한인연락관을 두었으나 지난해 예산문제로 히스패닉 연락관과 함께 한인 연락관 자리를 없앴다.
평안교회 EM담당 김성오 목사의 사모로 1999년부터 페더럴웨이에 거주해 온 김미라씨는 “한인대상 시정보고회에 적극 참여해온 한 신도로부터 한인 연락관이 꼭 필요하다는 말을 듣고 관심을 갖게 됐다”며 “통역이 필요한 노인문제, 신규 이민자 문제를 돕는데 주력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씨는 또 “5년간 소셜워커로 일한 경험을 살려 정말로 어려운 처지의 한인들에게 도움의 손길 펴고 싶다”고 젓붙였다. 김 연락관은 현재 시애틀 대학(SU)에서 ‘비영리 리더십 프로그램’ 과정을 공부하는 학생이기도 하다.
페더럴웨이 시 크리스 카렐 대변인도 “자원봉사로 선뜻 나선 김 연락관에서 감사를 전한다”며 “한인 커뮤니티와의 원활한 연락이 가능해 졌다”고 환영했다.
김 연락관은 매주 월?수?금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 페더럴웨이 시청에서 근무하며 한인의 도움 요청에 언제든지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연락: (253)835-2655, (253)835-2605
이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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