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부터 한인고객 몰려 고금리 예금 상품 큰 관심
4월1일 공식 개점행사 개최
린우드 본점에 이어 지난해 타코마에 1호 지점을 연 유니뱅크(행장 이창열)가 당초 계획대로 1일 페더럴웨이 지점도 오픈, 본격 영업에 들어갔다. 지점 오픈과 함께 내놓은 고금리 금융상품이 인기를 끌면서 첫날부터 한인고객들이 몰려들어 성황을 이뤘다고 은행측은 전했다.
유니뱅크 페더럴웨이 지점은 한인마켓인 H마트와 같은 몰에 있으며 99번 퍼시픽 하이웨이 대로변에 위치해 있어 한인들에게 교통이 편리하다.
이창열 행장은 “워싱턴 한인사회는 지리적으로 광범위하게 분산돼 있어 한인은행이 영업망을 구축하기에 까다로운 면이 있다”며 “하지만 린우드 본점과 타코마 지점에 이어 페더럴웨이 지점도 갖춰 광역시애틀 한인사회 대부분을 커버할 수 있게 된데 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유니뱅크는 이르면 올 하반기에 벨뷰에 세번째 지점을 내고 내년에는 쇼어라인에도 점포를 낸다는 계획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부실 은행들이 문을 닫는 등 금융위기의 여파가 완전히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유니뱅크는 이익 규모가 매년 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데다 점포망도 확대일로에 있어 내실과 외형이 균형을 이루어 성장을 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세후 123만5,000달러의 순이익을 거둬 서북미 한인은행 최초로 대부분 한인인 주주들에게 현금과 주식을 배당해 화제가 됐다.
이 행장은 “단기적인 이익을 앞세우지 않고 고객과 함께 커가는 은행을 만드는 것이 경영 철학”이라며 “앞으로 매년 순익을 주주들에게 배당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니뱅크는 이날 지점 오픔과 함께 오는 7일까지 한시적으로 첫 3개월 동안 연수익률 2.25%, 이후 9개월은 1.25%를 주는 1년 만기 정기예금(CD) 상품을 내놓았다. 또 입출금이 자유로운 저축 예금과 이자식 체킹 계좌도 6개월 동안 연수익률 1%의 특별 금리를 보장해 주는 상품도 함께 내놓았다. 1년 만기 CD의 연수익률이 전국적으로 평균 0.87%에 불과한 것과 비교하면 매우 높은 수준으로 첫날부터 한인 고객들이 큰 관심을 보였다.
유니뱅크는 4월 1일 공식 개점식과 연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페더럴웨이 지점 주소: 31433 Pacific Hwy S, Federal Way, WA 98003,
전화: (253)946-9700
황양준기자 june66@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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