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 프란치스꼬회 김인 신부
▶ SF 성 마이클 성당서
지난 1월29일 LA대교구 과달루페 모후성당에서 사제수품을 받은 꼰벨뚜알 성 프란치스꼬회 소속 김인 요셉신부(사진) 주례의 북가주 첫 미사가 지난13일 성 마이클 한인천주교회에서 열렸다.
이날 오전10시30분 샌프란시스코 성 마이클 한인천주교회의 주일미사는 김 신부가 주례하는 가운데 이강건 주임신부와 한국 외방선교회 김학현 신부의 공동 집전으로 봉헌되었다. 비록 성 마이클 본당 출신 사제는 아니지만 6여년 전부터 동 성당의 주일학교를 지도해온 김인 신부에 대한 성 마이클 한인성당 신자들의 각별한 애정이 넘쳐난 이날 미사에는 400여명의 성 마이클 성당의 신자들과 김신부의 모친 김 마가렛씨 등 가족들, 김신부의 고모되는 김골롬바 수녀를 비롯한 예수 성심 수녀회 소속 20여명의 수녀들이 미사에 참석해 사제로서 첫발을 내딛는 김신부를 위해 함께 기도했다. 김 신부는 미사중에 치러진 축하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지난 6년 동안 함께 했던 성 마이클 성당 모든 신자들이 가족처럼 느껴진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서품 전 피정을 통해 하느님의 자비와 사랑을 다시한번 체험했고 특히 고백성사 집행을 통해 신자들에게 주님께 받은 사랑을 전하라는 말씀을 받았다고 말했다. 미사를 마친 김신부는 참석한 모든 신자들의 머리에 일일이 손을 얹어 새 사제로서의 강복을 베풀었다. 김인 신부는 2002년 꼰벨뚜알 성 프란치스꼬회에 입회하여 2008년 10월 종신서원을 했으며 2010년 1월30일 부제품을 받았다. SF 성 마이클 한인성당 신자들은 지난해 있었던 부제서품식은 물론 이번 사제 서품식까지 많은 신자들이 LA까지 다녀와 하느님의 뜻에 따라 주일학교를 지도해온 김신부를 위해 한마음으로 기도했다.
<규리 객원기자>
새 사제 김인신부가 SF 성 마이클 한인성당에서 봉헌된 미사에서 신자들의 머 리에 손을 얹어 강복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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