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조희원 신임 공항 지점장
세계최고 ‘영양쌈밥’ 탄생시킨 기내식 분야 베테랑
아시아나항공의 신임 시애틀공항 지점장인 조희원(48, 사진)씨의 부임일성은 “항공 서비스의 진수를 보여주겠다”는 것이다.
본사로 복귀한 이종홍 전임 공항지점장의 바통을 이어받은 조 지점장은 8일 본사를 방문, “2001년과 2007년 대통령 전용기 기내식 팀장으로 시애틀을 방문한 적이 있으나 해외근무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서북미 한인들과의 만남을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조 지점장은 88년 아시아나 창설멤버로 14년간 기내식 팀에서 근무한 이 분야의 베테랑이다. 2006~2007년 세계 기내식 협회가 선정하는 품평회 ‘머큐리 어워드’에서 영양쌈밥으로 금상을 수상한 주인공이기도 하다.
조 지점장은 “항공업이 외국에서 시작돼 항공문화 자체가 서양에 맞게 설계돼 있어 우리의 실정에 맞는 서비스 개발이 필요하다고 느껴왔다”면서 새롭게 시작하는 공항서비스도 ‘한국적인 서비스’에 만전을 기할생각이라고 밝혔다.
그는 일차적으로 5월27일부터 시작되는 주 7회 운항에 고객들의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며 “주 5일 체제에서 이틀이 늘어나면 그만큼 인력도 더 필요하고 부실한 부분이 생기기 마련이지만 힘들수록 빛을 발하는 아시아나 서비스의 진가를 발휘하는 기회도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 지점장은 “3월27일부터 최신형 항공기 2대가 시애틀 노선에 투입된다”고 귀띔했다. 그는 최고, 최상의 서비스를 시애틀 한인들에게 먼저 제공하라는 본사의 배려라며 “주 7일 운항, 신형 항공기 2대 투입 등으로 2011년은 서북미 아시아나 항공이 제2의 활황기를 맞는 해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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