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가주 밀알선교단 제 4대 단장에 김정기 목사가 취임했다.
북가주 밀알선교단(www.milalnc.org)은 지난 16일 산호세 온누리교회(담임김영련 목사)에서 ‘북가주 밀알선교단 단장 이취임 예배’를 갖고 세계밀알연합회 이재서 총재가 김정기 신임단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미주밀알총단장인 정택정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이취임식에서 1대 북가주 밀알 단장을 지낸 김산식 목사가 기도를 해주었으며 이 총재가 ‘밀알이 나아갈 길’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또한 북가주 밀알선교단 이사장인 권영국 목사(새누리선교교회 담임)와 온누리교회 김영련 목사가 그 동안 밀알을 지켜온 천정구 전 단장의 수고에 감사를 표시하는 한편 김 신임단장에게 하나님이 주신 귀한 사역에의 헌신에 감사하는 한편 사역에 좋은 결실을 맺기를 바란다는 격려사를 전했다.
김정기 신임단장은 취임사를 통해 “장애란 이유 때문에 사회에서 소외된 이웃들이 구원의 은혜에서도 소외되어서는 안된다"고 밝힌 뒤 "희생과 상생, 영생이라는 세가지 ‘생’을 통해 밀알이 추구하는 모습을 정의하고자 한다"면서 전도, 봉사, 계몽의 밀알 정신을 강조했다.
이로써 북가주 밀알 선교단은 순조로운 세대교체를 단행할 수 있었으며 변화의 속도를 가늠하기 힘든 문화 속에서 점점 소외되어가는 장애인들을 위한 밀알의 사역을 더욱 견고하게 세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난 1997년 1월 17일 창단된 북가주 밀알선교단은 제 1대 김산식, 2대 정용태, 3대 천정구 단장에 이어 김정기 단장을 새롭게 맞이하게 됐다. 김정기 신임단장은 총신대학원, 바이올라대학교 신학박사과정 중이며 텍사스에 위치한 알링턴 늘푸른교회 부목사를 역임했다. LA지역에서 밀알선교 활동을 해오다가 지난해 12월 북가주 밀알선교단에 부임해 장애우를 위해 활동하고 있다.
<이광희 기자>
북가주 밀알선교단 김정기 신임단장이 취임 인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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