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에 또 한 차례 겨울 폭풍우와 낮은 기온이 예상된다. 국립기상대는 3일 오후까지 남가주에 1.5인치의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이미 많은 눈이 내린 남가주의 산악지대에는 1피트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국립기상대는 기온이 내려가며 1,500피트 이상의 고지대부터 눈이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남가주에는 접근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3일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며 지역에 따라서는 시속 90마일의 강풍이 예상된다. 기온도 내려가 남가주 대부분 지역에서 이번 주에는 최저기온 40도대, 최고기온 50도대의 쌀쌀한 날씨가 전망된다.
5번 프리웨이 남쪽 방면 그레이프바인 지역은 눈으로 인해 차단됐고 3일까지 통제가 계속될 전망이다. 캘리포니아 고속도로순찰대(CHP)는 남가주 고지대나 앤틸로프밸리 등 내륙을 지나는 차량들은 교통통제에 대비하고 월동 장비를 갖출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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