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인구가 최저 3억500만명에서 최대 3억1천200만명으로 추정됐다.
미 센서스국은 6일 출생과 사망기록, 메디케어 등록자, 이민자 수 등을 토대로 추정한 결과, 미국의 인구는 지난 4월1일 현재 3억570만명에서 3억1천270만명으로 추정된다고 발표했다.
센서스국은 그러나 이 추정치가 이달말 발표되는 2010년 센서스 결과와는 별개의 추정치라고 밝혔다.
올해 미국 인구 추정치를 중간값인 3억850만명으로 볼 경우 지난 2000년 센서스 결과, 2억8천140만명보다 8.8% 증가한 셈이다.
앞서 2000년 센서스 결과로 나온 미 인구는 1990년 센서스 결과에 비해 13.2% 증가한 것이다.
로버트 그로브즈 센서스국장은 "오늘 발표한 추정치는 센서스 결과와는 별개의 추정치로, 향후 12월말 발표되는 센서스 결과의 정확성을 비교하는 자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센서스국은 그동안 미 인구 추정치를 산출하면서 인종과 관련해서는 `흑인’과 `비흑인’의 두가지 분류만 사용했으나 이번에는 1990년대 이후 미국에서 태어난 히스패닉 인구도 추가했다.
그 결과 20세 미만의 미국 인구중 히스패닉의 비율은 21.8%에서 25%까지 차지할 것으로 분석돼 지난 2000년 센서스 결과 히스패닉이 17% 였던 것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뉴 햄프셔 대학의 인구학자인 케네스 존슨은 "2000년 이후 젊은층 인구의 증가는 대부분 히스패닉 인구의 증가에 힘입은 것"이라며 "특히 미 인구가 연령별로 다양화되는 가운데 히스패닉은 젊은층 인구의 다양성에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애틀랜타=연합뉴스) 안수훈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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