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장로교회(담임 오인환 목사)는 24일 텔레그라프지역으로 교회 이전을 기념하여 열린 찬양 예배를 드렸다.
이날 오후2시부터 열린 예배에는 복음성가 가수로 20여년간 활동 해온 새크라멘토 김영수 목사부부를 초청하여 깊은 고백과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드렸다. 이들부부는 그들의 음반 제목곡인 ‘기다림을 위한 기도’ 찬양을 시작으로 ‘보혈을 지나’ ‘예수 우리왕’ 등 여러곡을 불러 참석자들에게 은혜와 감동을 안겨주었다. 김영수 목사는 “찬양을 통해 한 영혼이 주님께 돌아오며 주의 백성들이 회복되는 역사가 일어나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예배에는 미국 교인들도 참석, 아름 다운 성가곡 선사에 ‘비유티플’’할렐루야’로 화답했다.
이날 오인환 담임 목사는 “교회 이전 기념 찬양집회를 열게되어 기쁘다”면서 ‘성경적 예배’라는 주제로 설교를 했다. 오 목사는 “크리스찬은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이웃을 사랑하여 아름다운 결실을 거두워야 한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오후2시부터 열린 예배에서는 최영교목사와 박성룡 목사의 기도와 오인환 목사의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특별 찬양도 있었다. 오클랜드 장로교회는 작년 12월부터 성 어거스틴 성공회 교회당을 빌려 오후 1시30분에 주일 예배, 금요일 저녁7시에 금요 예배를 드리고있다. 2001년 오클랜드 레익사이드에서 교회를 창립한 오인환목사는 “하나님의 임재와 주님을 만나는 성령의 교회, 성도의 사랑과 거룩한 예배의 교회등 성경적인 교회를 지향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 목사는 올해로 교회 창립 10주년을 맞으면서 그간 아픔과 시련도 있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하나님의 은혜로 말씀의 기쁨과 소망과 감사가 넘치는 교회로 목회를 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새 교회 주소 295 29 th St, Oakland.CA 94609. (510)910-2535.
<손수락 기자>
예배를 인도하는 오인환 담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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