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지역 최대의 섬유직물 엑스포인 LA국제 텍스타일 쇼’(LA Int’l Textile Show·사진)가 개최된다. 이번 쇼에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하는 ‘한국섬유주간’(Korea Textile Week in LA) 행사도 열린다.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LA 다운타운에 위치한 캘리포니아 마켓센터(CMC)에서 열리는 텍스타일 쇼에는 100여업체가 참여해 원단, 액세서리, 옷감 디자인 등 수백여 가지 의류상품을 선보인다.
특히 CMC 극장에 마련되는 ‘한국관’(Korea Pavilion)에서는 임펙스, 연웅 등 한국에서 온 20여 섬유업체가 개별 부스를 설치하고 바이어들과 수출상담을 진행한다.
코트라 LA 무역관의 윤원석 관장은 “이번 한국섬유주간을 통해 한국의 섬유와 패션산업을 홍보하고 미주 업체들과 다양한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게 주목적”이라고 밝혔다.
CMC의 오스카 로드리거스 쇼 프로듀서는 “많은 벤더 업체들이 신상품을 소개하기 위해 부스를 마련, 바이어를 기다리고 있다”며 “나날이 발전하는 의류기술과 신상품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값진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소 및 문의: 110 E 9th St. LA, (213)630-3683, californiamarket center.com
<백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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