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소비자들이 마켓만큼 자주 찾는 곳이 바로 생활용품 전문점 ‘타겟’. 일반 생활용품을 한곳에서 샤핑할 수 있을 뿐더러 일부 생필품은 마켓보다 저렴해서 알뜰 샤핑객이라면 자주 들르게 되는 스토어다. 그러나 타겟에서 판매하는 제품들이 모두 좋고 싼 것만은 아니다. 전문가들이 제안하는 타겟에서 사면 좋은 제품과 사지 말아야 할 제품 ‘탑 3’를 각각 알아봤다.
<구입을 피해야 할 것>
▲가구
타겟은 럭서리 브랜드들과 합작으로 스타일리시한 유명 패션과 침구류를 선보이긴 하지만 가구는 예외다. 가구 전문가들에 따르면 타겟에서 판매하는 가구, 특히 책장, 의자, 식탁은 아키아(Ikea)와 비교해 디자인과 가격 모든 면에서 모두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음악 CD·영화 DVD
예를 들어 캐티 페리(Katy Perry)의 ‘틴에이저 드림’(Teenage Dream) CD의 경우 아마존과 월마트에선 9달러인데 반해 타겟에선 13.99달러에 판매될 만큼 꽤 큰 가격 차이를 보이고 있다. 또 영화 DVD 역시 월마트와 아마존에 비해 1~4달러나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운동기구
역시 일반 스포츠용품 전문점보다 가격이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집에서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중소형 기구들이 100~199달러 정도인데 같은 제품을 스포츠용품 전문점에선 훨씬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귀띔.
<구입하면 좋은 것>
▲전자북, 더 킨들(The Kindle)
만약 전자책 아마존(Amazon) 킨들을 구입할 계획이 있는 이들이라면 타겟에 들러보는 게 좋겠다. 이전 모델보다 작고 얇아진 ‘킨들 3’를 타겟에서는 189달러에 구입할 수 있다. 이는 온라인 스토어 아마존 가격과 같은 것이지만 온라인 스토어에서는 불가능한 직접 모델을 보고 성능을 비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로서리
현재 타겟은 월마트와 K마트 등 대형 매장과 경쟁하기 위해 최근 그로서리 섹션을 확장하고 있다. 이미 타겟은 정육부, 청과류 코너를 신설해 일반 마켓에서 판매하는 그로서리의 70% 정도를 갖췄다. 가격은 일반 대형 마켓보다 10~20% 저렴하다.
▲화장품
유럽산 저가 화장품들을 만날 수 있다. 영국산 ‘부츠’(Boots), ‘이만 코스메틱’(Iman Cosmetics) 외에 최근 ‘나폴레온 페르디스’(Napoleon Perdis), ‘젬마 키드’(Jemma Kidd) 등 유럽산 유명 중저가 브랜드를 더 추가했다.
<이주현 기자>
타겟 화장품 코너에선 일반 드럭 스토어에 없는 유럽산 중저가 화장품 브랜드들을 구입할 수 있어 들러볼 만하다.
<뉴욕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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