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흔히 ‘바운스 수수료’라고도 부르는 오버드래프트 수수료는 체크(데빗)카드 혹은 크레딧카드 사용 때 잔액보다 더 많은 금액이 인출되거나 결제되는 경우 부과되는 수수료를 말한다.
본 수수료는 약정한 최소 잔액을 초과하는 거래 이후 건당 수수료가 부과되어, 논란이 되어 왔고, 이에 따라 최근 금융기관들에서는 오버드래프트 보호 관련 상품들을 제공하기 시작했다.
따라서 오늘은 오버드래프트 보호 프로그램 증가와 관련하여 머천트가 주의할 사항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오버드래프트로 인한 수수료는 보통 35달러 정도인데, 예를 들어 3달러짜리 커피 한잔을 구매하면서 잔액을 초과했을 경우 약 7배의 수수료를 은행에 내게 된다.
누구나 한번쯤 울며 겨자 먹기로 내봤을 법한 이 수수료는 금융기관의 각종 수수료 이익 중 큰 부분을 차지해 왔다.
하지만 소비자 단체의 항의가 빈번해지자 이들 기관에서는 오버드래프트 보호와 관련한 선택 프로그램들을 개발하여 제시하기 시작했다.
2010년에 들어서 이미 많은 은행들이 잔액을 초과하는 거래에 대해 오버드래프트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는 대신, 카드 거래를 중지시키고, 해당 거래는 승인 거절(decline)하는 형태로 일반 금융계좌 상품을 변화시키고 있다. 이로 인해 앞으로 카드 거래 때 기존보다 빈번하게 데빗, 체크카드 거래가 승인 거절되는 상황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머천트들은 카드 결제 때 승인이 제대로 이루어졌는지를 주의 깊게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 카드 결제 후에는 반드시 영수증에 입력된 승인 메시지의 유무를 잘 확인하고, 상황에 따라 사용하는 크레딧카드 회사에 문의하여 카드 거래의 승인거절 여부와 그 이유를 잘 알아보아야 하겠다. (213)365-1122
패트릭 홍
<뱅크카드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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