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미 리 박사와 함께
‘자랑스런 한국인 상’받아
지난 밴쿠버 동계 올림픽에서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부문 금메달을 획득해 한인들을 열광시켰던 ‘피겨 여왕’ 김연아 선수가 오는 10월 초 LA에서 처음으로 아이스쇼를 갖는다. 장소는 스테이플스센터로 정해졌다.
LA시가 ‘김연아의 날’로 제정한 7일 자랑스런 한국인상 시상식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김연아 선수는 “10월 2일과 3일 LA에서 아이스 쇼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연아 선수는 이날 미주동포후원재단(이사장 홍명기) 주최로 윌셔 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제5회 자랑스런 한국인상 시상식에서 ‘올림픽 다이빙 영웅’ 새미 리(90) 박사와 함께 자랑스런 한국인상을 받았다. 시상식에는 강석희 어바인시장, 잔 챙 캘리포니아주 재정 컨트롤러, 허브 웨슨 LA시의원, 이만섭 전 국회의장 등 한미 유명 인사들이 참석해 두 올림픽 영웅의 수상을 축하했다.
제5회 ‘자랑스런 한국인상’ 시상식에서 ‘올릭픽 다이빙 영웅’ 새미 리(90·오른쪽) 박사와 ‘피겨 퀸’ 김연아(20) 선수가 홍명기 미주동포후원재단 이사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5회 ‘자랑스런 한국인상’ 시상식에서 ‘올릭픽 다이빙 영웅’ 새미 리(90·오른쪽) 박사와 ‘피겨 퀸’ 김연아(20) 선수가 홍명기 미주동포후원재단 이사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상혁 기자>
“독자여러분, 행복하세요”
김연아 특별사인 보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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