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커뮤니티 변호사협회(KCLA)가 주최한 ‘법대 진학 세미나’가 남가주 지역 주요 법대 입학 관계자들이 직접 참석한 가운데 5일 오후 사우스웨스턴 법대에서 열렸다.
이날 세미나에는 한인 법대 지망생과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세미나에는 UCLA와 USC, UC어바인, 로욜라, 사우스웨스턴 법대 등 남가주 대표적인 법대 입학처장들이 패널로 나서 법대 입학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패사디나 검찰의 준 김 검사가 참석해 법대 졸업 후에 검찰 등 정부 공공 분야에서 법조인으로 근무할 수 있는 진로에 대해 설명했다. KCLA 회원인 지니 정 변호사는 이중 언어가 가능한 한인 변호사들은 한국의 국제 로펌에서 활약하거나 이민 등 특수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세미나를 주관한 임미연 변호사는 “매년 법대 진학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는데 한인 학부모들의 반응이 매우 긍정적”이라며 “법대 입학처장들이 직접 법대 지망자들의 질문에 대답하기 때문에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김연신 기자>
5일 오후 사우스웨스턴 법대에서 열린 한인 커뮤니티 변호사협회 주최 ‘법대 진학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이 초청 패널의 설명을 경청하고 있다. <왕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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