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지역 총 500명 모집
2년 앞으로 다가온 재외국민선거 홍보를 위해 재외국민 선거 홈페이지(ok.nec.go.kr)를 개설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오는 11월에 있을 ‘모의투표’ 신청 접수에 나섰다.
선관위는 5일 모의선거(11월 14∼15일)가 ‘D-100일’을 계기로 LA총영사관을 비롯한 26개 재외공관에서 7,000여 명을 대상으로 선거 관리절차 전 과정을 시연하는 모의투표를 위한 신청을 받는다.
모의투표 참가신청서는 9월30일까지 해당 공관을 방문해 재외선거인 등록신청서나 국외 부재자 신청서를 작성하거나 우편(9월30일 공관 도착분 유효), 이메일, 팩스로 접수하면 된다.
재외선거인 등록 신청 시에는 여권사본과 비자, 영주권증명서 또는 거류국의 외국인등록부 등본중 하나를 제출한다.
이들 중 국적법에 의해 ‘국적선택’ 기간 중일 경우 대한민국 국민임을 입증할 수 있는 국적취득신고 사실증명서와 국적보유신고 사실증명서, 국적선택신고 사실증명서, 외국적 포기 유보확인서, 외국적 포기 확인서, 병적 증명서 등을 제출한다.
국외부재자 신고의 경우 모의선거 참가신청서와 함께 여권사본을 제출하면 된다.
선거가 치러지는 공관은 미국(LA, 샌프란시스코, 시카고 총영사관 등)이 4곳으로 가장 많고, 일본(도쿄 주일대사관, 오사카총영사관)과 중국(베이징 주중대사관, 상하이총영사관)이 각각 2곳이다. LA에서는 총 500명의 모의선거인단을 모집한다.
선관위는 지난 달 7∼9일에는 서울 선거연수원에서 부재자 신고인 명부 작성요령 등 공관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실무교육을 실시했으며 빠르면 이달 말 전산운영시스템을 구축, 시험운영을 거쳐 10월부터 가동할 방침이다.
재외국민들은 2012년 4월 제19대 국회의원선거(비례대표)와 12월 제18대 대통령선거부터 주권행사를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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