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여성합창단, 나눔선교회에 90여 포기 전달
“한인 청소년들에게 김치와 함께 사랑을 전달합니다”
재미기독여성합창단(단장 장영순)은 5일 한인 청소년 알콜 및 마약 재활기관 ‘나눔선교회’에 직접 담근 김치 90여포기를 전달했다.
나눔선교회에는 개인상담, 그룹활동, 음악치료, 하이킹 등을 통해 알콜·마약 중독으로부터 회복중인 한인 청소년 40여명과 10여명의 스태프들이 함께 생활하고 있는데 매일 50여명의 세 끼 식사를 준비하는 것이 만만치 않은 문제가 되어 왔다.
이에 재미기독여성합창단 장영순 단장은 “LA 한인사회에 도움을 줄 방법을 찾던 중 나눔선교회의 어려움을 알게 되었고 단원들이 뜻을 모아 정성으로 김치를 담가 지원하게 됐다”며 “나눔선교회의 청소년들이 합창단원들의 정성과 사랑을 느끼고 하루 빨리 회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나눔선교회 한상호 목사는 “재미기독여성합창단의 따뜻한 마음은 회복중인 청소년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청소년 선도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며 감사를 표했다.
재미기독여성합창단 (213)255-6124, (818)270-8989
<최혜리 기자>
재미기독여성합창단 단원들이 나눔선교회에 전달할 김치를 담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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