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수도전력국(DWP)이 저소득층 주민들에 대한 할인혜택 프로그램을 확대 실시한다.
LA 수도전력위원회는 보다 많은 저소득층 가정에서 수도 및 전기료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자격 기준을 완화하는 새로운 할인 프로그램을 3일 통과시켰다.
이날 승인된 새로운 자격 기준에 따라 할인혜택 수혜 기준이 4인 가족 기준 연소득 4만3,200달러에서 4만4,400달러로 높아졌고, 1~2인 가족은 종전 3만500달러에서 3만1,300달러로, 3인 가족은 3만5,800달러에서 3만6,800달러로 늘었다. 또 5인 가족은 연소득 5만2,000달러 미만이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번 자격 기준 확대 실시로 현재 LA지역 내 27만가구의 저소득 할인혜택 수혜 고객수가 올 연말까지 30만가구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저소득층 할인혜택 프로그램은 소득 증명과 함께 소정의 신청 양식을 작성해야 하며 DWP의 웹사이트(www.ladwp.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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