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가을에 대학에 입학하는 자녀들과 학부모들을 위한 ‘심리 코치 세미나’가 지난달 31일 한인가정상담소(소장 카니 정) 주최로 열렸다.
상담소 강의실에서 열린 이날 세미나에는 학부모와 대학 진학 예정자 등 약 50명이 참석했으며 세미나는 부모를 위한 세션과 학생들을 위한 웍샵으로 나눠 진행됐다.
학부모 세미나를 진행한 오정열 박사(임상심리학)는 “부모들은 자녀를 보호하고 싶어 하는 욕구가 강하지만 대학생 자녀들에게는 자율성을 보장해 줘야 한다”며 “성인 자녀에게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서는 부모도 인간으로서 함께 성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윌리엄 박 청소년 전문 카운슬러가 진행한 청소년 웍샵 참가 학생들은 대학 재학 선배들과 대학 생활의 경험 등을 나누며 대학 생활에 적응하는 준비시간을 가졌다.
오는 7일(토) 오전 10시부터는 같은 주제로 2차 세미나가 열린다. 참가비는 가족당 20달러며 음료와 차가 제공된다. 문의 (213)389-6755
<정대용 기자>
지난달 31일 한인가정상담소에서 열린 대학 입학 자녀들과 학부모를 위한 심리 코치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이 오정열 박사의 강의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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