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일 애나하임서… 한글 교사 2백여명 참가
한글 교사의 수준 향상 및 한글 보급 활성화를 위한 미주 한국학교연합회(회장 임철현) 한국어 학술대회 총회가 31일 애나하임에서 개최된다.
한국어 교사 및 교사 총회를 겸한 이번 학술대회는 LA를 비롯, 애리조나, 네바다, 샌디에고 등지의 한글학교 교사와 교장 200여명이 참석한다.
‘뿌리교육을 위한 우리의 재도전’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는 예비역 미 육군 소령 출신 서진규 박사와 HIS 대학 총장 양은순 박사가 주제 강연을 하고 국악 앙상블 예소울의 ‘국악으로 배우는 한국어 교육’이라는 특별 수업도 선보인다.
또 한글 놀이를 통한 한국어 교재 제작 및 활용법, 시청각 교재 한마당 등 새로 개발된 한국어 교수 방법과 정보를 공유하는 기회도 주어진다.
임철현 회장은 “한글 학교 교사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AP 채택을 준비하는 한국어 교육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행사가 될 것”이라며 “새로운 교육법의 소개 등 전문 교육을 도입해 교사들의 교육수준 향상을 이루는 학술대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학술대회는 31일 애나하임에 있는 레드 라이온 호텔에서 개최된다.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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