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 ‘한 생명 살리기 주일예배 대행진’
노형건 홍보대사 한인교회 40여곳 순회 방문
“죽어가는 지구촌 어린이들을 위해 희망을 노래합니다”
결식아동 구호단체 ‘월드비전’이 지구촌 결식아동을 돕기 위한 대대적인 한인교계 캠페인 ‘한 생명 살리기 주일예배 대행진’을 시작한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월드비전 음악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라디오서울 방송(AM 1650)의 ‘홈스위트홈’의 진행자 노형건씨가 매주 한인교회를 직접 방문하는 순회행사로 전개돼 한인들의 뜨거운 사랑 실천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25일 구세군 나성한인교회의 첫 예배로 시작된 이번 캠페인은 내년 9월까지 캘리포니아, 네바다, 애리조나 등 서부지역의 약 40여개 한인교회가 참여할 예정이다.
노형건 홍보대사는 “지구촌 곳곳의 불우아동들과 한인들이 결연을 맺어 한 생명이라도 더 살리는데 기여하고 싶다”며 “지난 4년간의 홍보대사 활동을 통해 한인 2,000여명이 후원에 동참, 이웃 사랑을 나누고 있다”며 이번 대행진 행사에 한인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이번 캠페인은 오는 10월까지 캘리포니아를 중심으로 행사가 진행되며 이후 오리건, 유타, 네바다, 애리조나, 콜로라도 등 서부지역 40여개 한인교회에서 순회행사로 이어진다.
남가주에서는 다음 달 1일 미주 성산교회에 이어 8일에는 스탁튼 반석장로교회와 밸리 에덴장로교회에서 캠페인이 전개되고 다음 달 11일에는 다락방교회에서 행사가 열린다.
이번 대행진은 각 교회 주일예배에서 월드비전을 사업을 소개하고 노형건 홍보대사가 찬양과 함께 아동 굶주림의 실상을 전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즉석에서 결연 신청을 할 수 있다.
월드비전 측은 한인 커뮤니티 전담팀은 코리아 데스크를 통해 매년 1만명이 넘는 한인들이 아동결연 후원에 동참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월드비전은 다음 달 4일부터 본보와 함께 월드비전 선명회 어린이합창단의 순회공연 행사를 시작한다.
문의 (866)625-1950
<김진호 기자>
월드비전 노형건(왼쪽) 홍보대사와 서부지역 본부 디렉터 김철직 목사가 지구촌 어린이 결연 캠페인 ‘한 생명 살리기 주일예배 대행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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